군산 경제활성화를 향한 항해의 닻 올려

김애영

| 2018-07-27 09:27:15

GADF(군산항 국제여객선 면세점) 전성수 대표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양질의 서비스는 기업 성공을 좌우할 절대적 ‘황금열쇠’로 손꼽힌다.

여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수행’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면 그 존재 가치는 더욱 빛날 수밖에 없다.

‘군산항 국제여객선 면세점’ 운영사인 ‘GADF(Go iden Arrow Duty Free, 대표 전성수)’의 성공스토리가 귀감사례로 회자되는 이유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지난 2014년 GADF는 과거 낙후된 서비스와 경영 부실로 만성적자 난항에 직면했던 군산항 국제여객선 면세점의 새로운 방향키를 잡아 힘찬 항해의 닻을 올렸다.

시작부터 선보인 혁신적인 변화는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가장 먼저 지에이디에프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서비스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주요 고객층인 중국인 관광객과 소무역상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고객 편의향상에 물심양면 힘썼다.

또한 ‘문제는 안에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확고한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기업 내실화에 두 팔을 걷어붙이며, 관습처럼 얽매여있던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 구도와 갈등해소에 주력한 점도 돋보인다.

그러면서 전 대표가 운영하는 (주)GAIC의 계열사란 강점을 적극 활용해 변산해수찜, 천둥소리(완산주조)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까지 이뤄냈다.

이렇게 탄생한 서비스의 질 향상은 ‘중국 사드’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중국 관광의 냉각기 속에서도 70%대의 고객 방문율을 유지하며 그 진가를 입증 받았다.

‘고객만족’은 곧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운영 첫해부터 기존 28억원에 머물던 매출이 48억원으로 치솟는 눈부신 성과로 결실을 맺었으며, 현재까지 60억→93억→120억원의 지속적인 연매출 신기록을 갱신 중이다.

전 대표는 “군산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는 신념 하나로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 벌써 오늘날에 이르렀음”을 회상하며 “서로가 상생·공존하는 건강한 협력관계 구축은 군산항 여객터미널 면세점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GADF가 써내려간 ‘지역상생’의 모범답안은 사회공헌 사업에서 방점을 찍는다. 매년 이웃돕기 성금기탁, 소외계층 대상의 백미기증, 지역 독거노인 무료 목욕 봉사활동 등 수익을 공유하는 환원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지역민들의 신뢰와 호평이 드높다.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군산항 면세점을 군산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일등공신으로 거듭나게 한 GADF 전성수 대표는 “앞으로도 외국 관광객들이 군산에서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전북 토털 관광과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전력투구 하겠다”는 힘찬 포부도 되새겼다.

한편 GADF(군산항 국제여객선 면세점) 전성수 대표는 차별화된 양질의 서비스와 고객만족 경영실천을 통한 군산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상생 발전에 헌신하고, 사회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기부 활동에 앞장서 기업의 올바른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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