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은 '범죄',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

박천련

| 2018-08-06 00:48:50

포스터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국민인식개선 캠페인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를 경찰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본격 전개한다.

우선 8월부터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국민인식개선을 위한 공통 소통메시지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1천여 개의 여성, 가족, 청소년 관련 시설과 254개 경찰관서 등에 게시한다. 또한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각 기관 홈페이지에도 디지털 성범죄 인식 개선 배너와 포스터를 게시한다.

여가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협업해 제작한 공익광고도 각 부처의 전광판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한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전광판을 활용해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에 송출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 누구나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종합대책’의 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여가부의 ‘다르지만 차별 없이’ 웹페이지(www.happyroad2018.kr)‘에 '디지털 성범죄 근절' 코너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8월 중 디지털 성범죄 근절 관련해 별도의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국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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