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건영화물 택배사업자 신규 지정..국내 총 16개 업체 운영
정명웅
| 2018-09-07 11:13:29
사업자 요건 충족 시 택배용 화물자동차 공급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 건영화물(주)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택배 운송사업자로 인정받고 새롭게 택배사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택배용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요령’에 따라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지 조사를 실시해 요건을 충족한 택배 운송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국토부로부터 택배 운송사업자로 인정받은 업체는 지난해 공고된 기존 15개 업체 중에서 드림택배(주)를 제외한 CJ대한통운㈜, 경동물류㈜, ㈜고려택배, 로젠㈜, ㈜한진 등 14개 업체와 신규 업체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 건영화물(주) 2개 총 16개 업체다.
드림택배(주)의 경우 8월 8일부터 영업이 중단된 상황이어서 택배 운송사업자에서 제외됐다. 향후 다른 업체의 인수를 통해 영업이 재개될 경우 별도로 공고할 예정임을 밝혔다.
국토부 측은 “국토부로부터 인정받은 택배 운송사업자는 택배 배송을 위한 택배용 화물자동차를 공급받을 수 있게 돼 합법적이고 안정적인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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