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질관리를 위한 현장기술전문가 협회 탄생
박미라
| 2018-10-08 09:31:39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가 지난 4일 서울시 중구구민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주)세원종합관리 정화찬 대표가 선출됐다.
정화찬 회장은 시설환경위생업계 발전에 힘써 온 중견기업인으로서 실내공기질 관리와 관련된 생산 제품 및 재료의 관리기술 및 방법이 표준화되지 않은 채 개인의 능력이나 경험에 의존해 온 점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의 실내공기질 관리와 관련된 단체 또는 기관들은 공기청정기 또는 공기의 질 개선을 위한 기계·장비·재료를 생산하는 산업체와 공기질의 측정·평가·제어 등을 하는 기술·학문적인 협회 및 기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다시 말해 실내 공기질 향상에 사용되는 제품·장비 및 재료를 이용해 현장에서 적용하는 기능적·기술업무는 체계적인 기술의 축척보다는 개인의 경험과 능력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금번에 창립된 ‘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는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이용되고 있는 제품과 설비 그리고 기계·기구 및 재료들에 대한 현장 적용 기술업무를 재정립, 표준화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공기질을 개선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전문 기술인 양성에 그 뜻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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