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전래된 민속예술 한자리에 '한국민속예술축제'
김경희
| 2018-10-10 11:50:10
제2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속예술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성읍민속마을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체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59회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로 지난 60여 년 동안 전국 곳곳에서 전래되고 있는 민속예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민속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이북 5도를 포함해 전국 20개 시도 대표 1,200여 명, 전국청소년민속예술축제에는 12개 시·도 대표 700여 명이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해 경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마당도 마련돼 있다. 축제의 개·폐막 공연과 ‘김율희&노선택과 소울소스’, ‘이희문&프렐류드 <한국남자>’, ‘아시안체어샷’ 공연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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