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아, ‘바람이분다’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개최
김현일
sg | 2019-02-01 08:42:20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가수 리아가 익산 시민과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리아의 소속사 측은 “가수 리아가 오는 14일 밸렌타인데이를 맞아 익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바람이 분다'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데뷔 21년차인 리아는 여가수 불황이었던 '1997년 록과 블루스, 발라드를 넘나드는 뛰어난 음악성과 파워풀한 보이스로 1집 타이틀곡 개성'을 성공시키고 그 해 186회의 크고 작은 콘서트를 매진 시킨 바 있다. 이어서 1998년 발표한 2집 활동을 거쳐 3집 '눈물'의 대 히트로 명실상부하게 당대 최고의 티켓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지금까지 약1000여회에 달하는 크고 작은 공연을 비롯 여러 가수들과의 콜라보 작업, 드라마 및 영화 OST 등 꾸준한 음악활동은 이어온 리아는 카레이싱,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 활동과 더불어 중부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후진양성에 매진해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리아가 최근 전북 익산시에 전입신고를 마치고 새로운 음악활동과 함께 시인 안도현, 소설가 황석영, 정도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고군분투 중이다”며 “이번 콘서트는 바람과 같은 리아의 인생 이야기와 노래를 관객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시나위의 신대철, MC메타, 크라잉넛 등이 게스트로 출연하고 이야기 손님으로 작곡가 윤일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_Rang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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