떫은감 재해보험 가입 시 정부·지자체가 보험료의 약 80% 지원
전해원
| 2019-02-26 10:52:19
‘떫은감 재해보험 및 자조금 설명회’ 개최
떫은 감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산림청은 오는 27일 전북 완주군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떫은감 재해보험 및 자조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떫은감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재해보험을 안내하고 보험 상품 개선을 위한 현장의견을 수렴한다.
떫은감 재해보험 상품은 2006년 처음 도입된 상품으로 지난해 말 기준 가입률은 22.1%로 전년 보다 5.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떫은감 재해보험의 보상 재해는 적과 전에는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적과 후에는 태풍(강풍), 우박, 화재, 지진, 집중호우, 일소피해, 가을 동상해다. 나무손해보상은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적과는 열매의 크기와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과수 재배에서 너무 많이 달린 열매를 솎아내는 일.
보험료는 자기부담비율에 따라 국가에서 40~60%, 지자체에서 15~40%를 지원한다. 가입자는 보험료의 평균 약 20% 내외를 부담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임산물 피해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이 1,000만원이고 보험요율이 15%인 경우 가입자가 납부할 보험료는 총 보험료 150만원의 약 20%인 30만원 수준이다.
보험 판매기간은 오는 3월 22일까지로 전국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과 가입 문의는 지역농협 또는 ‘엔에이치(NH) 농협손해보험’(1644-8900, Fax 02-3786-766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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