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무원 3만3,060명 채용..지난해 보다 28.7% 증가
우윤화
| 2019-02-26 11:14:38
[시사투데이 우윤화 기자]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3만3,060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로 채용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2만5,692명 보다 7,368명 증가한 28.7%) 증가한 지방공무원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선발 인원은 지난해 보다 28.7% 늘어났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2만5,725명, 특정직 5,621명, 임기제 1,681명, 별정직 17명, 전문경력관 16명을 선발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6,391명), 서울(4,366명), 경북(3,167명), 경남(2,782명), 전남(2,399명) 순이다.
직렬별로는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와 부족한 현장인력 충원을 위해 소방직은 5,604명을 뽑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아동·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으로 사회복지직 2,440명 그리고 방문간호, 치매안심센터 등을 위한 보건⸱간호직 1,933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인력은 공개경쟁 임용시험으로 2만6,805명(81.1%),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6,255명(18.9%)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업보호대상자에 대한 공직진출 기회도 확대된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3.4%) 보다 높은 1,194명(4.8%),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2%) 보다 높은 957명(3.9%)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서울시를 포함한 17개 시⸱도 7·9급 공채 필기시험 일정이 통합된다. 올해 공채 필기시험은 9급 6월 15일(토), 7급 10월 12일(토)에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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