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년, 학업·진로·대인관계 고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두드려요!
김애영
| 2019-03-05 10:54:3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이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신학기 대비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상담 지원활동을 벌인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위기 청소년에 대해 상담, 긴급구조, 의료지원, 자립지원 등 통합적인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전국 시·군·구에 229개소가 운영 중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주로 대인관계 어려움, 인터넷 사용(스마트폰 중독 포함), 학업과 진로 등의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울증, 자살시도 등 정신건강 관련 상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로운 친구와 교사를 만나게 되는 3~4월에는 학업, 진로, 대인관계 등 학교생활에 관한 상담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청소년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청소년 문제 맞춤형 상담서비스채널, ‘청소년상담 1388’(전화, 카톡, 온라인 채팅)을 통해서도 일상적 고민부터 가출, 폭력 등 심각한 위기상황까지 모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민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해당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1388로 문의하면 전문상담과 특성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세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신학기 청소년들이 전국 230여개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해 나가길 바란다. 가정에서는 부모님이 자녀에게 세심한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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