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군산·창원 선정…올해 설계비와 부분 리모델링 비용 집행
정인수
| 2019-04-11 11:04:59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최종 결정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개요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지역으로 군산과 창원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자로 전라북도와 경상남도를 최종 결정했다.
사업자는 이미 신청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발전과 사회적경제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주민참여, 사회적가치 확산, 향후 활용도 등 사업취지 부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입주기업 수요분석, 타당성조사 등을 자체 수행한 바 있다. 입적지인 군산과 창원은 산업 위기지역으로 가점을 부여했고 8명의 심의위원 전원의 지원적격 승인 판정을 받았다.
올해 1차년도 사업비는 설계비와 부분 리모델링 비용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연차별 사업계획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전북과 경남은 혁신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함께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올해 2개 지역을 시작으로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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