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사회안전망 강화…산재·고용보험 보호방안 마련
정유진
| 2019-04-12 13:55:07
[시사투데이 정유진 기자]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양측은 산재보험 가입촉진을 위한 홍보, 예술인에게 실효성 있는 산재보험 보호방안 마련, 공단 직영병원 이용 시 혜택, 기타 예술인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인이 공단 직영병원을 이용할 경우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건강예방서비스에 대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2012년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사회보장 확대지원을 위해 예술인 사회보험 가입과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예술인을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산재보험 임의 가입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1,574명의 예술인이 가입해 140명이 약 18억원의 산재보험급여 혜택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산재보험 혜택, 직영병원의 재활서비스와 산재승인 전 치료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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