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과 경기 연천으로 떠나는 ‘숲여행’
정미라
| 2019-04-18 10:51:59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국에 숨어있는 숲여행 명소·코스를 알리는 ‘숲여행 팸투어’가 진행된다.
산림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4월부터 11월까지 숲여행 팸투어를 매월 1회(모두 7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여행 팸투어는 산림청이 지난해 발간한 ‘6가지 테마로 떠나는 우리숲 여행안내서’에 수록된 서울, 경기, 양평, 대관령, 울진, 제주 등 18개 지역을 관광 상품화해 산림관광 인지도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숲여행 6개 주제는 일상숲여행(Feeling), 역사숲여행(Orienting), 치유숲여행(Recovering), 체험숲여행(Enjoying), 생태숲여행(seeing), 미식숲여행(Tasting)이다.
이번 4월 숲여행은 남북정상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분단의 아픔과 그리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에서 ‘평화로운 숲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고석정-노동당사와 백마고지 위령탑-DMZ 생태평화공원을 탐방하고 2일차에는 고대산 생태탐방-재인폭포-숲트레킹을 경험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정원 마감까지로 25명을 모집한다. 숲여행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문의는 위탁수행업체인 ‘여행문화학교산책(http://gowalk.kr, 042-486-884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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