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데뷔 10년 만에 ‘가요무대’ 첫 출연

김정훈

| 2019-04-29 08: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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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밝은 에너지와 진솔한 감정표현으로 주변까지 흐뭇하게 만드는 가수 김서영이 데뷔 10년 만에 ‘가요무대’ 출연해 화제다.

김서영은 2009년 싱글 'Listening For Lov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최근 노래하는 사람도 행복하고 듣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선물’로 분주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선물’은 김범룡이 김서영을 위해 작곡 및 피처링에 참여, 한 번만 들어도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 ‘하늘이 내게 준 소중한 사람 / 꿈속에서도 사랑할래요’라는 노랫말이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결혼식 축가로도 자주 불리고 있다.

방송 공연 행사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무대에서 ‘선물’을 나눠주고 있는 김서영은 29일 방송되는 ‘가요무대’에 출연해 가수로서 큰 선물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키웠던 가수의 꿈을 이룬데 이어 10년 동안 열심히 노래하고 대중들과 만나온 노력이 마침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

김서영의 ‘가요무대’ 출연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선후배 동료 가수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또 어찌 보면 경쟁자이기도 한 다양한 가요관계자들의 응원이 이어지며 성인 가요 가수로서 인정받은 행복한 선물이 됐다.

녹화가 있던 날에는 많은 관계자들이 대기실을 찾아와 축하를 전하며 ‘파이팅’을 외쳐 주는 등 성인 가요 가수로서 성장하고 있는 김서영을 위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많은 주변의 관심과 응원을 받은 김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심이 담긴 감사의 마음을 전해 다시 한 번 주변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10년 만에 주어진 기회에 많이 긴장하고 설레어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며 응원을 보내주신 선배 가수와 대기실을 찾아준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문의 글로 마음을 표현한 김서영은 에스라퍼 (SNS +오지라퍼)라고 할 만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주변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는 가수다. 특히 자신의 일만이 아니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기쁜 일에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슬픈 일에는 진정으로 눈물을 흘리는 등 진심이 담긴 글로 종종 화제가 되고 있다.

‘히든 싱어’ 장윤정편에 ‘상도동깝윤정’으로 출연해 검색어 1위를 한데 이어 올 초에는 후배 트로트 가수 故 진형 (본명 이건형)을 추모하며 사진과 애도의 글을 올린 것이 화제가 돼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서영이 주변의 일도 자신의 일처럼 희로애락을 나누자 주변 역시 그녀의 일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는 등 소통의 여왕으로 사랑 받고 있다.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으며 첫 발을 디딘 ‘김서영의 가요무대’가 화려한 꽃길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사진제공 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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