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연, 30년 만에 이룬 꿈 영글어간다
김정훈
| 2019-05-27 07:50:56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강산이 세 번 변하는 30년 동안 꾸준히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온 가수가 있다.
1989년 MBC-TV ‘주부가요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노래로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꿈을 키운 신서연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6월 ‘아리쓰리 세월아’를 타이틀로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레코딩가수가 된 신서연은 앨범 발매이후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꾸준히 어르신들이 모이는 노인대학, 경로당은 물론이고 다양한 복지시설을 찾아 자신의 재능인 노래로 즐거움을 드리고 때론 위안을 전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확인시켜줬다.
우리 고유의 창을 바탕으로 한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가수라고 주변 입소문이 나며 더 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보내왔다.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시간이 되는대로 다양한 무대를 찾아 재능을 기부해온 신서연은 올 4월 ‘내마음 줄께’를 타이틀곡으로 하는 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신의 달란트를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써온 신서연은 최근 ‘2019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가요발전공로대상’을 수상,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노래로 봉사하겠다는 꿈을 이룬 동시에 그에 대한 보상으로 상을 받은 신서연은 무대에 올라 신곡 ‘내마음 줄께’를 들려주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랜 꿈을 실현시키며 더욱 크게 키워가고 있는 신서연은 진정성 있는 가수,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는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제공 스타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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