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17개 시도 일제 실시…평균 경쟁률 10.4대 1

정명웅

| 2019-06-13 10:24:25

23,519명 선발에 24만5,677명 원서 접수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오는 15일 2019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44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전체 선발인원은 지난해 선발인원 1만6,585명 대비 6,934명이 늘어난 2만3,519명이다. 지원자는 지난해 32만799명 대비 7만5,122명이 감소한 24만5,677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10.4대 1로 급감했다.

행정안전부 측은 “이는 지난해까지 서울시가 16개 시도와 별도의 시험일정으로 실시해 오다가 올해 처음으로 동일한 날짜에 시험을 치르면서 중복 접수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지원자가 감소해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이 12.7대 1(선발 1만4,174명/접수 17만9,368명), 기술직군은 7.1대 1(선발 9,345명/접수 6만6,309명)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쟁률은 울산 20.7대 1, 대구 20.4대 1, 대전이 17.7대 1 순으로 높고 인천 6.4대 1, 충남 6.9대 1, 충북이 7.9대 1 순으로 낮았다.

지원자 연령은 20세~29세가 58.3%(143,301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32.9%(80,738명), 40세 이상 7.6%(18,819명), 19세 이하는 1.2%(2,819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여성은 56.5%(138,857명)으로 지난해 57.1%(320,799명 중 183,134명)보다 조금 낮았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7월 10일부터 26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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