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체험 특성화된 '국립청소년산림센터' 착공
이한별
| 2019-06-26 11:04:44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오는 2021년 국립청소년산림센터가 경북 봉화군에 세워진다.
여성가족부는 26일 춘양목으로 유명한 경북 봉화군에서 국립청소년산림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현재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강원 평창군, 1998.11),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시, 2001.8), 국립청소년우주센터(전남 고흥군, 2010.7), 국립청소년해양센터(경북 영덕군, 2013.7),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전북 김제, 2013.7) 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국립청소년산림센터는 농업, 해양, 우주 등 청소년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창의의 공간이다.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치유와 체력증진은 물론 숲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국립청소년산림센터는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인근 약 10만여㎡ 부지에 산림체험관, 실내어드벤처시설, 생활관 등 건축연면적 8천 57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여가부는 2011년 유엔(UN)의 ‘세계 산림의 해’ 지정을 계기로 산림생태체험에 특화된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은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육체와 가치관, 그리고 창의적 역량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한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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