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뮤니스바이오, 베트남 의료기관과 NK세포 치료기술 수출계약 체결
전해원
| 2019-06-27 09:15:39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NK세포를 이용한 면역세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이뮤니스바이오(대표 황성환·강정화)는 간암, 폐암, 췌장암, 자가면역질환 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해 베트남 'DNA International General Hospital JSC사'와 협약을 맺고 베트남 전역에서 의료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NK세포 배양 및 활성화 핵심기술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뮤니스바이오가 개발한 고활성화 NK세포 치료제의 해외 진출은 지난해 일본의 상업용 치료제 허가와 중국 기술수출에 이어 베트남이 세번째 이다.
동사의 NK세포 치료제는 1년 전부터 일본후생노동성 승인을 받고, 일본 의료기관에서 각종 암과 자가면역질환 및 항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치료를 진행해왔기 때문에 그 안정성과 효능은 이미 입증된 셈이다.
황성환 대표는 "회사가 보유한 NK세포의 고활성화 증식 유도 기술은 암, 결핵 등의 난치성 질환 뿐만아니라 각종 면역질환, 감염성 질병, 염증 등을 치료 및 예방할 수 있으며, 항노화와 삶의 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이를 활용한 화장품 등의 제품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면역세포 치료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필요한 자원 확보를 위해 신한금융투자를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내년도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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