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미 양국 자율주행차 발전 위해 정책 공유

이윤재

| 2019-07-11 10:31:44

양국 자율주행 동향 공유, 협력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워싱턴 D.C.에서 미국 상무부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한미 산업협력대화를 개최했다.

양국은 지난 2017년 6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선언문과 지난해 4월 상무장관회담을 통해 양국이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산업협력대화 개최 정례화에 합의했다.

이번 산업협력대화에는 한국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 고속도로교통청(NHTSA) 등이 참여해 양국 자율주행 정책을 공유했다. 현대차, GM 등 양국의 완성차 업계와 퀄컴, 인텔, 삼성전자, KT 등 다양한 IT·통신업계가 참석해 자율주행 연구 동향을 통신, 인프라, 인공지능 등 분야별로 공유하고 협력방향 등을 논의했다.

노건기 통상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 자동차 외 인공지능, 통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산업협력대화에 다양한 양국 기업들이 참석한 만큼 이 자리가 자율주행 자동차 업계간 새로운 협력기회를 창출하는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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