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즐기는 숲속 산책..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자생식물원 야간개장

이한별

| 2019-07-29 10:38:04

자생식물원 주요시설인 산림복합체험센터 전경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오는 8월부터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자생식물원’을 야간까지 개장한다.

2002년 개장한 자생식물원(면적 5만㎡)은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희귀종을 포함한 목본 42종, 초본 322종, 무궁화 998본을 보유하고 있고, 주요시설로는 테마원, 자연생태원, 무궁화동산 등이 있다.

야간개장 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매주 금∼일요일)로 8월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9월부터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야간개장을 위해 자생식물원 야간운영 코스 약 2km 구간에 조명을 설치해 휴양객들은 은은한 불빛과 함께 안전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야간개장을 기념하는 숲속 영화관과 목공체험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자생식물원을 찾은 야간 휴양객들은 숲 체험과 함께 다양한 휴양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자생식물원 내에는 무장애 데크로드가 설치돼 있어 노약자부터 아이들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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