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첨단설비 개발 기업…올해 총 60억원 지원

이윤재

| 2019-08-13 13:24:55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 지원 대상 사업을 공모한다.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는 상용화 전 단계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운영관리체계를 접목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 설비 등이다.

그동안 국내 환경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은 신기술과 설비를 적용한 시제품 제작, 소규모 예비검사(파일럿테스트)에 그쳤다. 이번 사업은 개발기술을 산업현장에 직접 실제 규모로 상용화 한다.

지원사업 첫 해인 올해 지원규모는 총 60억 원으로 기업 규모에 따라 중소기업(60%), 중견기업(50%), 대기업(30%) 순으로 사업 과제당 6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업력 2년 이상, 최근 5년 내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를 개발한 환경기술 보유기업이다. 한국환경공단은 현장조사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실질적으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인건비, 기자재비, 시설비, 재료비, 설비 제작비, 설비 운송비, 사업활동비, 자문 비용 등이다. 토지구입비, 건물공사비, 기존시설 철거비 등은 지원범위에서 제외된다.

사업참여 희망업체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 공지사항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에 관련 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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