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취업박람회 개최…우수 상담자 서류나 면접 전형 가점 부여

이윤지

| 2019-09-04 10:12:20

2019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홍보 포스터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국토교통부는 5, 6일 양일간 김포공항 국제선(3·4층)에서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8개 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서는 하반기 항공사 1,400여명, 공항공사 140여명 총 1,540여명을 뽑기 위해 채용 공고에 맞는 인재상에 대해 채용 설명과 상담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 6개 항공사에서는 우수 상담자를 선정해 향후 채용 시 서류 또는 면접 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진에어는 정확한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조종, 정비, 객실, 일반직 분야별로 1명 이상을 각 상담 장소에 배치하는 등 상담인원 전원을 인사 담당자로 배치 할 예정이다.

공항업무 관련 20여개 기업에서는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채용도 실시한다. 항공기 취급업, 기내식업 등 다양한 공항업무 일자리에서 220여 명 가량 현장 채용이 있을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국립항공박물관, 청년창업기업 홍보관 등도 마련된다. 국립항공박물관은 내년 상반기 김포공항 배후단지에 개관 예정으로 박물관 디자인과 항공역사, 항공산업, 항공과 생활문화 등 층별로 다양한 주제로 꾸며질 전시 테마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청년창업기업관은 김포공항 공항지원센터 2층 청년창업육성센터에 입주한 4개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권용복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1회 때보다 참여기업이 52개에서 81개로 늘었다. 항공분야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인 만큼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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