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건강 증진 의료 협약 체결

이윤재

| 2019-09-17 15: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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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는 17일 남북하나재단, 전남대학교병원, 광주새터민건강복지센터와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하나원은 하나원-재단-병원-센터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 협약 내용은 △질병에 대한 전문 치료와 상담 △공공 의료비 통합·일괄 지원 △지역 사회 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 등이다.

그동안 하나원은 민관 간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현재까지 총 29개의 병원·의료 단체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해 왔다.

또한 민간 병원-민간 지원 단체 간 의료 협약 체결,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 및 의료비 지원, 국립중앙의료원·충남대병원 등 5개 병원 내 상담실 운영 등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나원 측은 "지역별 거점 병원에서 제공하는 전문 진료, 진료비 경감, 상담제공 등 의료서비스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회복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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