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오토살롱위크' 개최
이윤재
| 2019-10-04 00:34:4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자동차 정비와 개조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2019 오토살롱위크’ 전시회를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다.
올해 오토살롱위크 전시회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각각 주관하던 ‘오토위크’와 ‘서울오토살롱’을 통합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튜닝(개조) 전문 전시회다.
약 250여 개 업체가 자동차 정비, 튜닝, 부품, 캠핑카 전시를 4만2천m2 규모로 진행해 정비·튜닝업체 및 자동차 동호인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첨단 정비기술과 장비가 전시돼 글로벌 튜닝 동향을 전망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구직자와 창업자를 위한 설명회도 개최된다. 자동차정비 취업설명회에서는 구인·구직 상담회가 진행되고 튜닝분야 창업설명회에서는 튜닝샵 창업 시 유의사항과 성공가능성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8월 튜닝 규제체제 혁신 중심의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 발표에 따라 관심이 높아진 자동차 튜닝의 저변확대와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도 진행된다.
튜닝 아이디어 개발 유도를 위한 튜닝카 경진대회와 우수 튜너경진 대회가 개최되며 건전한 튜닝문화 조성을 위해 올바른 튜닝과 잘못된 튜닝을 비교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김상석 자동차관리관은 “올해 오토살롱위크는 우리나라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잠재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련 종사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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