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7급 공채 전국 일제 실시..평균 경쟁률 70대 1

김균희

| 2019-10-11 11:00:37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올해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12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8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총 581명을 선발하는 올해 7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4만86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70대 1로 나타났다.

올해는 별도로 시험을 진행했던 서울시도 다른 16개 시⸱도와 같은 날짜에 시험을 실시한다.

모집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은 417명 선발해 3만6,418명이 접수해 87대 1, 기술직군은 164명 선발에 4,451명이 접수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 경쟁률은 강원 243대 1, 대구 139대 1, 전북 136대 1 순으로 높았다.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전남 37대 1, 인천 44대 1, 광주 54대 1 순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1.3%(2만967명)로 가장 많고 30대가 39.0%(1만5,927명), 40대가 8.7%(3,547명), 50세 이상 지원자도 1%(42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 여성은 50.7%(2만724명)로 남성 49.3%(2만145명)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여성비율은 지난해 49.6% 대비 다소 증가했다.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공⸱경채 시험도 함께 실시된다. 9급 기술계고 경채 시험은 17개 시⸱도 317명 선발에 2,008명이 지원해 6 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연구⸱지도직의 경우 14개 시⸱도 352명 선발에 6,292명이 지원해 18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11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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