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터 노인까지 공공스포츠클럽 회원 모두 기량 뽑내요!

김경희

| 2019-10-30 11:30:00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 개최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_축구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전국 공공스포츠클럽 회원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대한체육회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97개 공공스포츠클럽의 운영자와 회원 4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농구, 배드민턴, 수영, 축구, 탁구, 테니스, 생활체조, 스쿼시, 바둑, 택견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는 2016년 전주에서 열린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상북도, 포항시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개최지인 포항시에서 주관한다.

공공스포츠클럽은 국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시작한 체육시설 중심의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다. 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지역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전문 지도자의 도움을 받아 높은 수준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97개 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다. 스포츠클럽 선수반 2,203명 중 약 40%(892명)가 전문선수 등록인으로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선수로 활약하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공공스포츠클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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