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6곳 운영

이윤재

| 2019-11-13 10:26:13

고용노동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내년부터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가 6곳으로 확대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3일 대림대학교, 동원대학교, 우송정보대학 3곳을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했다.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은 전문대 재학생을 기업이 먼저 채용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훈련과 공동훈련센터의 이론교육으로 직무역량을 향상시키는 제도다. 선정된 3곳은 훈련참여 및 취업연계를 위한 지역 산업단지 내 우수기업 확보, 재학생 참여의지, 교육여건 조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대학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 한 산업맞춤형 학사체계 구축과 직업교육 활성화로 대학교육과 기업직무 간 불일치를 줄이게 된다.

참여학생은 기업에 선채용 돼 현장훈련과 학교 내 현장외훈련 연계로 현장중심의 실무역량을 높여 숙련기술자로 육성된다. 또한 대학에 현장외훈련비용 지원으로 참여학생의 학비부담은 줄어든다.

참여기업은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미리 확보하고 현장훈련비, 기업현장교사 수당, 훈련지원금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일학습병행은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다. 전문대학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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