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산악인 '엄홍길' 대장
김경희
| 2019-11-25 14:06:46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서 헌액식 개최
산악인 엄홍길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올해 스포츠영웅으로 산악인 엄홍길(59) 대장이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헌액식을 개최한다.
엄홍길 대장은 1988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정, 2000년 히말라야 8,000미터 14좌 완등에 이어 2004년 얄룽캉봉, 2007년 로체샤르에 올라 세계 최초로 16좌를 완등했다.
앞서 그의 도전 정신이 우리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준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체육인을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해 왔다.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2011년 故손기정(육상), 故김성집(역도), ▲2013년 故서윤복(육상), ▲2014년 故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故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등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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