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초소형 전기차 보급촉진..4개 지역 이마트 로드쇼 개최

정명웅

| 2019-11-27 10:49:25

서울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제주 지역 순회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이동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의 보급촉진을 위해 ‘2019년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를 서울 노원구 이마트 월계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계, 이마트(유통업), 현대캐피탈(금융서비스업), 지자체가 참여해 초소형 전기차 할인 판매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 로드쇼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29일 대구 이마트 만촌점, 3일 부산 이마트 문현점, 5일 제주 이마트 서귀포점 4개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 진보 등으로 자동차산업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과 연계한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출퇴근 이용과 택배, 퀵서비스, 프렌차이즈 배달, 우편 물류 등 기존의 이륜차 또는 소형 트럭을 대체하는 최적화된 이동 수단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로드쇼는 개인과 기업 회원을 대상으로 초소형 전기차의 장점과 효율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참석대상은 프랜차이즈 업체, 렌트카 업체, 지역소상공인연합회, 한국사회사협회 등 기업은 물론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로드쇼를 접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6종의 초소형 전기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특별할인 판매, 차량 설명회 등을 통해 소비자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우정사업본부 초소형 전기차 보급사업에 참여한 현대캐피탈은 6개 제품 가격과 지자체별 구매 보조금 차이에 따라 월 9만9,000원∼22만원의 리스 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초소형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해 주행거리, 충전시간 등 획기적인 차량성능 개선으로 부품 국산화 제고, 소비자 안전 확보에 주력해 초소형 전기차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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