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과거 연인과 실화 바탕으로 정답 맞춰

김정훈

| 2019-11-29 09:05:10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방송 캡처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조세호가 수학 신동으로 등극했다.

지난 27일 밤 11시에 방송된 ‘수요일은 음악프로’(연출: 류호진)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주옥같은 겨울 가요가 공개됐다. 20~40대 시청자가 뽑은 겨울 노래 베스트 30곡이 안방극장을 찾아간 것. 탁재훈, 조남지대의 조세호와 남창희, 오마이걸 승희와 효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5위곡으로 뽑힌 가수 별의 곡 '12월 32일'에 대한 수학퀴즈문제 '어떤 커플이 사귄 지 100일째 되는 날이었던 12월 31일에 헤어졌다. 그렇다면 이 두 사람의 1일은 언제 일까요?'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SAT 수학 만점자 출신 존박, 대표적인 브레인 방송 '문제적 남자' 출신 전현무, 이과생 출신 오마이걸 효정 등 기대했던 유망주들은 다 오답을 적었고, 이에 반해 조세호는 과거 연인과 실화를 바탕으로 아무런 계산법 없이 정답을 완벽히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저는 사실 계산은 안하고, 예전에 12월 31일이 100일인 적이 있었다"라며 "그때 기억이 나면서 그때의 1일은 9월 23일이었다."고 실화를 바탕으로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정답을 맞춘 사연을 고백했다. [사진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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