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농식품부 정책 국민 아이디어로 소통
김경희
| 2019-11-29 14:45:55
전시회와 영상 등을 통해 정책 홍보
여행자들이 여행을 떠나기 전 안전여행을 기원하는 메시지 포스트잇0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해외 가기 전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케이션’!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에서 선정된 외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대해 국민의 아이디어로 소통을 이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부터 국민들이 직접 홍보하고 싶은 정책을 선택해 홍보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8월 공개 발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외교부)과 최우수상 1팀(농식품부), 우수상 2팀(인사혁신처, 교육부)의 정책 홍보기획안이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외교부와 농식품부는 각각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케이션’과 ‘소중한 농업 유물을 찾아주세요’라는 정책을 국민이 작성한 기획안대로 연말까지 국민과 함께 널리 알린다.
외교부는 28일부터 2주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시회를 열어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케이션’을 홍보한다. 농식품부는 농업 유물 수집에 대한 포스터를 전국 지자체와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권혁규(39, 직장인) 씨는 “공모전이 사람들이 잘 모르는 좋은 정책들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