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신임 국무총리 후보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 지명···"정세균, 온화한 인품으로 대화·타협 중시하면서 경제를 잘 아는 분"
윤용
| 2019-12-17 15:40:30
"갈등·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이 시기에 야당 존중···국민의 통합·화합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전 국회의장(사진=청와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로 정세균 의원님을 모시고자 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 지명 배경에 "정부는 그동안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 사회의 낡은 시스템을 개혁하고 혁신적이고 포용적이며 공정한 경제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가 정세균 후보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세균 후보자는 우선 경제를 잘 아는 분"이라면서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이며 참여정부 산업부장관으로 수출 3천억불 시대를 열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춘 분"이라며 "무엇보다 정세균 후보자는 온화한 인품으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며 항상 경청의 정치를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저는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데 주저함이 있었다"며 "그러나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이 시기에 야당을 존중하면서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외 환경이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새 국무총리 후보자는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며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도록 내각을 이끌고 국민들께 신뢰와 안정감을 드릴 것"이라며 "훌륭한 분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함께 잘사는 나라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며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어야 총리에 임명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로 정세균 의원님을 모시고자 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 지명 배경에 "정부는 그동안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 사회의 낡은 시스템을 개혁하고 혁신적이고 포용적이며 공정한 경제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가 정세균 후보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세균 후보자는 우선 경제를 잘 아는 분"이라면서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이며 참여정부 산업부장관으로 수출 3천억불 시대를 열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춘 분"이라며 "무엇보다 정세균 후보자는 온화한 인품으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며 항상 경청의 정치를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저는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데 주저함이 있었다"며 "그러나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이 시기에 야당을 존중하면서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외 환경이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새 국무총리 후보자는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며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도록 내각을 이끌고 국민들께 신뢰와 안정감을 드릴 것"이라며 "훌륭한 분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함께 잘사는 나라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며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어야 총리에 임명될 수 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