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19만6,031건 신청..환급재원 약 240억원 도달
이윤지
| 2019-12-20 10:54:02
2019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실적 발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올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신청에 총 19만6,031건이 접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시행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동 사업은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확대를 위해 대상제품 구매비용의 10%를 정부가 환급해 주는 것.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접수기준으로 환급신청이 환급재원 약 240억 내외 한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급대상 품목은 김치냉장고가 63.4%로 가장 많았고 전기밥솥 18.7%, 냉장고 13.3%, 공기청정기 1.5% 등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이번 환급사업으로 연간 약 1만5,800MWh의 에너지 절감효과(4인 기준 약 4,500가구)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는 “고효율 가전기기 구입시 구매금액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다만 환급대상, 품목, 환급비율 등 세부사항은 내년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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