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울산, 완주·전주, 삼척 2022년까지 '수소도시' 조성

노승희

| 2019-12-30 01:18:29

'삼척' 국산화 기반 수소타운 특화도시 육성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노승희 기자] 안산, 울산, 완주·전주, 삼척이 친환경 미래수소도시로 도약한다.

국토교통부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경기 안산, 울산광역시, 전북 완주·전주 3곳을, 수소 연구개발(R&D) 특화도시로 삼척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3곳은 주거와 교통 분야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지역특화 산업, 혁신기술육성 등을 접목한 특색 있는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수소 R&D특화도시로 선정된 삼척은 국산화 기반의 수소타운 기반시설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지로 육성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구체적인 수소도시계획을 담은 구상과 기본설계 등을 내년 상반기 마련해 하반기 조성공사에 착수해 2022년까지 수소도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 김남균 과장은 “이번 시범도시와 R&D 특화도시 선정은 미래청정에너지인 수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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