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박양우 장관,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 의장 선출
김경희
| 2020-02-17 10:15:31
2021년 차기 제14차 위원회 의장 선출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3차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우리나라 정부를 대표해 제14차 위원회(2021. 2. 2.~5.) 의장으로 선출됐다.
우리나라는 2010년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에 가입했다. 2017년 제6차 당사국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위원국으로 선출돼 활동해 왔다. 이번 제13차 정부간위원회에서는 부의장국 역할을 수행했다.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협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이행, 회원국 역량 강화, 협약기금 운영, 지침 마련 등 주요 협약사업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는 위원회다. 총 24개의 위원국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몽골이 활동하고 있다.
박양우 장관은 “이번 의장국 선출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문화정책을 논의하고 우수한 우리 문화정책 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문화외교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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