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검역·출입국 관리 등 국가공무원 5,512명 충원
방진석
| 2020-02-18 10:38:00
25개 부처 직제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행안부 이미지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질병검역, 동식물검역, 미세먼지 대응 등 생활⸱안전 서비스 분야 국가공무원 5,512명을 충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5개 부처의 직제 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충원 인력은 지난해 국회심의를 거쳐 올해 예산에 반영된 중앙부처 충원인력 1만1,359명 중 일부다.
분야별로는 ▴질병검역(34명), 동식물 검역(14명), 미세먼지대응(51명), 재외국민 보호(33명), 산불공중진화대(16명) 등 국민안전·건강 분야 1,032명 ▴유치원교사(904명)·특수교사(1,398명)·비교과교사(1,264명) 등 교육·문화·복지 분야 4,225명이다.
또한▴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5명), 병역진로지원센터 신설(6명) 등 국민편익 분야 199명 ▴어족자원 조사연구 등을 위한 수산과학원조사선 도입(24명) 등 경제 분야 56명이다.
정부는 3월 경찰·해경 3,083명 등 23개 부처 공무원 3,733명을 충원할 계획으로 이를 포함하면 1분기안으로 올해 전체 충원규모의 81%(9,245명)를 충원하게 된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공무원 충원이 대국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관계부처와 힘을 모아 성과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기존인력의 재배치·효율화 노력도 지속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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