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방·사회복지직 등 지방공무원 3만2,042명 채용

김균희

| 2020-02-20 10:10:09

행안부 이미지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올해 소방, 사회복지, 생활안전 등 지방공무원 3만2,042명이 신규 채용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2020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2만5,651명, 특정직 4,776명, 임기제 1,546명,별정직 27명, 전문경력관 42명을 선발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7,136명), 서울(3,292명), 경북(2,828명), 전남(2,410명), 경남(2,403명) 순이다.

직렬별로는 소방직 4,771명, 사회복지직 2,632명, 방문간호·치매안심센터 등을 위한 보건 및 간호직 1,574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인력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2만6,686명(83.3%),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5,356명(16.7%)이 채용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등의 선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3.4%) 보다 높은 1,399명(5.6%),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2%) 보다 높은 812명(3.8%)을 선발할 예정이다. 9급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올해 33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공채 필기시험은 9급은 6월 13일(토), 7급은 10월 17일(토) 실시한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주민 접점의 현장·생활 중심의 공무원 채용을 확대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대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유능한 인재 발굴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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