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최대 4천5백만원, 라디오 최대 3백만원 지원 방통위 로고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비용 부담으로 TV나 라디오 광고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가 지원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총 70개사를 선정했다.

TV광고 지원 대상에는 주식회사 푸드나무⸱㈜다산지앤지 등 36개사가, 라디오광고 지원 대상에는 코코도르㈜⸱㈜로이체 등 34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TV광고의 경우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4천5백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규모는 총 17억2천만원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광고 전문가가 방송광고 기획, 제작과 집행 전 과정에 걸쳐 자문하는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방송광고 송출비도 최대 70%까지 할인된다.

방통위가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주식회사 컬리, ㈜밀리의 서재, ㈜호갱노노와 같은 기업들이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을 받아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국가경쟁력의 근간인 중소기업들이 방송광고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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