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 비축용 마스크 약 580만개 일반 시민 우선 제공
정명웅
| 2020-03-02 10:46:47
유초중고 개학 이후에도 마스크 충분히 제공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초중고교에서 비축한 마스크 약 580만 개가 일반 시민에 제공된다.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 계획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초중고교의 마스크 비축량을 일부 수거해 국민에게 우선 공급하고 개학 전까지 학교 비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초중고 학교에서 우선 제공 예정인 마스크는 총 580만 개로 전국 초중등학교 비축량 약 1,270만 개 중 긴급 돌봄교실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사용할 10일을 제외한 물량이다.
중대본은 일반 시민에게 우선 제공되는 초중고의 학교 마스크는 개학 이전에 전량 신규 마스크로 다시 비축하기로 했다.
또한 유·초중고 개학 이후에도 충분한 양의 마스크를 제공해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학생들에게 빠짐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한 만큼 중대본 조치에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긴급 돌봄교실에 필요한 마스크는 이미 확보한 상태로 교육부는 개학 전까지 마스크 재비축을 완료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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