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받는 국민안심병원 290개 지정
방진석
| 2020-03-06 15:54:58
호흡기질환 아닌 환자 국민안심병원 방문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이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6일 기준 총 290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한다.
전국 28개 상급종합병원, 190개 종합병원, 72개 병원 총 290개가 지정을 신청해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한다. 이 중 202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109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해 운영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혈압, 심장질환 등 호흡기질환이 아닌 환자들은 국민안심병원을 방문하고 코로나19 증상 의심 시에는 먼저 관할 보건소 또는 1339 콜센터 등에서 상담을 받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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