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귡 특별 구제 대상자 5명 추가..총 2,218명 인정

이윤재

| 2020-03-29 20:58:20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가습기살균제 특별구제 대상자가 총 2,218명으로 늘어났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7일 ‘제20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성인 간질성폐질환 2명, 천식질환 3명을 구제급여 상당지원 신규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원항목은 요양급여, 요양생활수당, 간병비, 장의비, 특별유족조위금, 특별장의비, 구제급여 조정금 총 7가지다.

이번 재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특별구제계정 대상자는 페질환 169명, 천식 163명, 아동 간질성페질환 10명 등 총 2,218명으로 늘어났다. 질환별, 분야별 중복 지원은 제외한 수치다.

특히 아동·성인 간질성폐질환 피해등급 마련으로 아동·성인 간질성폐질환 인정자도 요양생활수당 지급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의료적·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대상자 8명에 대한 긴급의료지원도 의결됐다. 이번 대상자는 환경노출 결과 가습기살균제 관련성, 의료적 긴급성,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본인이 부담한 의료비에 해당하는 요양급여를 지원받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구제계정운용위원회가 의결한 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