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소상공인 136개사 방송광고 제작·송출비 최대 9백만원 지원
박미라
| 2020-04-02 10:18:46
‘도매 및 소매업’, '식료품 제조업', 숙박 및 음식점업' 순으로 多
지원한도 내 선택형 지원 예시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를 지원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의 대상자로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라, 강원·제주 5개 권역별로 소상공인 136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소상공인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31개사)이 가장 많았고 ‘식료품 제조업’(28개사)과 ‘숙박 및 음식점업’(28개사)이 뒤를 이었다. 지역KBS, 지역MBC, 지역라디오 등 소상공인이 소재한 지역의 방송사를 통해 송출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를 최대 9백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또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12억 2천만원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비용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하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의 인지도와 매출이 개선되고 매체환경 변화로 침체된 지역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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