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구·충남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구축

홍선화

| 2020-04-28 10:22:57

지난해 2개소 시범 조성 이어 올해 3개 지역 추가 대구(북구) 대전(동구)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대전 동구, 대구 북구, 충남 청양 3개 지역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으로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충청남도를 올해 사업자로 최종 결정했다.

혁신타운은 지역공동체가 주도하는 노인돌봄, 환경문제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설계된다. 각 타운당 3년간 총 2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전북 군산, 경남 창원 2개 지역이 시범지역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입주기업 수요, 입적지 분석, 경제성, 기대효과 등 타당성조사를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심의위원의 보완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교부되는 사업비는 설계비와 부분 리모델링 비용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향후 추진상황은 산업부와 관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혁신타운 구축지역이 지난해 2개에서 올해 3개 지자체로 확대 선정돼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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