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한국형 원격교육 구축 현장 전문가 의견 청취

이한별

| 2020-05-01 09:39:16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일 ‘한국형 원격교육 정책자문단’ 제2차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온라인 개학 이후 3주간의 원격교육을 진단하고 한국형 원격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고 20일 이후 전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개학 경험을 기반으로 혁신적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에듀테크 산업계, 관계 기관, 학계 전문가,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한국형 원격교육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한국형 원격교육 정책자문단은 지난 4월 23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형 원격교육의 중장기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온라인 개학 이후 3주간의 원격교육에 대한 현장 교사와 학부모의 의견을 듣고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형 원격교육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에 관해 논의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3주 간의 원격수업은 우리의 역량을 확인하고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여러 좋은 생각까지 모두 모아 한국형 원격교육을 만들어가는 데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다”고 했다. ​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