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첫 날 154만 가구 1조375억원 신청
이윤지
| 2020-05-12 09:29:22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행정안전부는 11일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첫 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154만여 가구가 총 1조 375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 39만, 서울 35만, 부산·인천 9만 가구 순으로 많았다.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가 시행됨에 따라 11일 신청 대상은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가구다. 요일제는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될 예정이다. 미쳐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16일부터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카드사의 연계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을 신청할 수 있다. 연계은행이면 지점이 어느 지역에 소재해 있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국민 관심도가 높은 사안인 만큼 접속 지연이나 오류가 없는지 실시간으로 살펴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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