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
김경희
| 2020-05-29 13:53:02
오는 6월 14일까지 유지..재개 여부 추후 협의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수도권에 소재한 국립문화예술시설이 휴관에 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중단 결정에 따라 국립문화예술시설에 대한 휴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휴관 시설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9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4개 국립공연기관이다.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정동극장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중단한다.
이번 휴관 조치와 공연 중단은 중대본의 결정에 따라 오는 6월 14일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이후 국립문화예술시설 재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여부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휴관 없이 서비스를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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