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의료인에게 미술품 전시 지원

김경희

| 2020-06-10 13:44:59

의료 현장에 미술품 대여·전시 진행할 민간단체 공모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들 의료 현장에서 미술품 감상하고 지친 마을 치유해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시범적으로 미술품을 대여해 주거나 전시를 진행할 ‘의료시설 대상 미술품 대여·전시 특별지원’에 참여할 민간단체를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민간단체는 ‘미술공유서비스’(www.k-artsharing.kr)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500병상 이상의 국민안심병원과 대여·전시 개최 협의를 완료해야 한다. 전시 내용은 ‘미술공유서비스’에 등록된 만 45세 이하 신진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해 작품 홍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선정된 민간단체는 개별 대여·전시당 최대 지원금 5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대여·전시는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공모 신청은 국가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이(e)-나라도움’(www.gosims.gr.kr)에서 접수한다.

문체부 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술 전시기관과 화랑, 작가들에게도 새로운 홍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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