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글 가치 확산..‘2020 세계한국어대회’ 조직위원회 발족
김경희
| 2020-06-12 11:50:28
코로나19 확산 방지 온·오프라인 통합 방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2020 세계한국어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오는 10월 26~28일 열리는 ‘2020 세계한국어대회’는 전 세계의 한국어학자와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학술대회와 전시를 통해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어, 한글,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1분과)세계한국어학자대회, (2분과)한국어교육자대회, (3분과)한국언어문화산업대회(전시‧체험 포함) 등 분과별 성과를 나누고 한글과 한국어가 세계로 더욱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장소원 국어학회장, 각 분과위원장, 주최‧주관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그동안 분과별로 대회를 준비해 온 경과를 보고하고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가 해를 거듭하며 출판, 번역 등 관련 분야로 외연을 넓혀 신한류 콘텐츠를 확산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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