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양산부산대병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이한별
| 2020-06-19 10:12:59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11개 의료기관을 심사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 결과 중부권에는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영남권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감염병 전문병원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면 국가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권역 내에서 감염병환자의 진단·치료·검사와 함께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감염병 위기 시에는 해당 권역 내 중증환자 치료는 물론 권역 내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질본 정은경 본부장은 “감염병으로부터 국민보건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감염병전문병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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