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직업 VR 콘텐츠 워크넷에서 체험해요

이윤재

| 2020-06-22 12:51:25

콘텐츠 체험화면

[시사툳투데이 이윤재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일자리포털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배포한다.

이번에 무료 배포하는 직업은 ▲스마트도시기획자 ▲동물재활공학사 ▲스마트팜전문가 ▲나노로봇전문의 ▲VR게임개발자 ▲자율주행차개발자 6개다.

스마트도시기획자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교통, 에너지 등을 바탕으로 도시 변화를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직업이다.

스마트팜전문가는 원격으로 작물이 자라는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농장인 스마트팜을 설치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도 개발하는 직업이다. 체험자는 드론을 활용한 병충해 퇴치, 일조량 제어, 자동 수확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나노로봇수술전문의는 로봇을 활용해 세밀한 외과수술을 하는 직업이다. 체험 시 환자 진단 결과에 따라 로봇과 수술 도구를 고르고 로봇을 조종해 혈관 수술을 해볼 수 있다.

그 외 다친 동물의 재활을 도와주는 동물재활공학사, 가상현실 게임을 개발하는 VR게임개발자,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를 개발하는 자율주행차개발자의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VR체험 콘텐츠는 워크넷 ‘직업·진로’에서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콘텐츠 실행을 위해 헤드마운티드디스플레이(HMD)와 권장 사양 이상의 PC가 필요하다.

한편, 고용정보원에서는 2017년부터 청소년이 가상현실(VR)에서 미래직업 주요 업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각종 박람회와 한국잡월드에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VR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의 진로탐색의 폭을 넓히고 미래직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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