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해 여름철 폭염 대비 구호체계 마련

이선아

| 2020-06-30 15:50:28

행안부-동아오츠카㈜-대한적십자사 재해구호 업무협약 체결 행안부 이미지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행정안전부는 폭염에 대비한 신속한 구호 활동을 펼치기 위해 30일 동아오츠카(주),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 이어서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종로구청에 3개 기관의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동아오츠카㈜는 이온음료, 응급아이스팩, 위생티슈 등으로 구성된 자체 개발 폭염 키트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는 선풍기, 행안부는 '양산 쓰기 운동'의 일환으로 양산을 전달했다.

기상청은 올여름이 평년보다 무덥고 작년보다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실내 무더위쉼터 운영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온 음료 제조업에 특화된 동아오츠카㈜와 현장 재해구호 경험이 풍부한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협력해 여름철 재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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